입사 기념 웰컴 패키지 언박싱!

[이 글은 이전 블로그에서 옮겨진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인짜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최근에 이직을 해서 많이 정신이 없었습니다ㅠㅠ

분명 사수님께서 2주동안은 공부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어느새 일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

좋은 노예인게 새로운 회사에서도 소문이 났나봅니다😂

그래도 일은 재밌어요! 재밌으니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증말....

핑계는 여기까지 하고! 지난 금요일에 입사 기념으로 웰컴 패키지를 받았어요.

도저히 쓸 글이 없었는데 이거나 한 번 써볼까 해서 써요.

물론 언박싱은 처음이라 내용이 많이 부실할겁니다!

 

이런 흰색 쇼핑백에 담겨서 왔습니다

괜히 쑥쓰러워서 회사 이름을 숨기고 싶었는데 저걸 하나하나 편집하느니 그냥 쓰자! 했습니다.

회사 이름이 쇼핑백에 음각으로 적혀 있네요 사실 그냥 쇼핑백입니다 껄껄

 

내용물 1차 언박싱

내용물은 이러합니다.

왼쪽 위에 CLOVA Clock이 있구요 그 옆에는 꺼내보기 전까진 읭?하는 검은색이 있습니다.

아래에는 뽁뽁이로 감싸진 서류봉투? 같은게 있구요 그 옆엔 회사 소개와 여러 자랑거리가 적힌 카드가 있어요.

 

내용물 2차 언박싱

좀 더 자세히 뜯어보자면

정체를 알 수 없던 검은색은 에코백? 처럼 생긴 가방이었습니다.

와 가방끈에 적힌 저 흰색 글씨 너무 부담스러워요 ㅋㅋㅋㅋ

에코백이 두개 정도 있긴 한데 하나는 그냥 운동다닐때 쓰는거고(그것도 락페 가서 갤럭시 판촉 행사에서 받았습니다)

하나는 괜히 마크 지워보겠다고 약품 써서 지웠다가 마크가 번져서 못 쓸 아이가 됐어요 ㅋㅋㅋ

음 어디 두면 쓸일은 있겠지? 하고 다시 처음처럼 포장해서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뽁뽁이로 감싸진 서류봉투에는 파우치, 달력, 메모지가 들어있네요.

달력은... 올해 초에 치킨 시킬때마다 달력을 줘서 열심히 분리수거해서 버렸는데 또 생겼네요.

저건 회사에 갖다놓아야겠다 해서 회사 자랑거리 카드와 뽁뽁이 안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그리고 파우치! 파우치 완전 좋아요 ㅋㅋㅋㅋ

예전에 스벅에서 받은 파우치에다가도 이런저런 물건들(마우스, 보조배터리, USB 허브 등)을 담아서 다녔는데

최근엔 맥을 쓰게 되면서 새로운 USB 허브나 매직패드를 들고 다녀야 했거든요.

있는 파우치를 비우기엔 번거로워서 고민중이었는데 딱! 파우치를! 아주 좋습니다😀

메모지도 좋아요 물론 지금 안쓰는 수첩 + 옥스포드 메모지가 있긴 하지만 두면 어쨋든 쓰는 물건이니깐요!

제일 맘에 드는건 CLOVA Clock!

AI 스피커가 사실 필요가 없어서 굳이 안사고 있었는데

이건 전면에 시계가 대문짝만하게 있어서 가만히 놔둬도 시계로 쓰는 의미가 있네요 ㅋㅋ

그리고 회사에서 VIBE 이용권을 주는데 전 Youtube Music을 써서 굳이 쓸 일이 없었는데

CLOVA Clock에는 음악 재생할 때 VIBE를 써서 자연스레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컨 연동해서 에어컨 켜고 끌 수도 있구요.

그냥 일할 때 노트북에서 음악 안틀고 얘가 틀어주는게 좋더라구요 노트북의 리소스는 소중하니까요

심심할 땐 날씨도 물어보고 야구도 한번 틀어보고 했습니다.

돈 주고 사기엔 많이 안쓰는 물건이지만 누가 주면 신나게 쓸만한 그런 아이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아요!

 

언박싱은 여기까지 하구요 ㅋㅋㅋ

다음에 관련해서 글을 쓴다면 CLOVA Clock을 알뜰살뜰하게 쓰는걸 보여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