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과 삼겹살

어제 새벽 6시까지

docker-ELK, Filebeat, 그리고 docker compose - #1

도커랑 싸우고 나서 오후 2시에 PT를 다녀왔습니다.

잠도 잘 못자고 몽롱한 상태로 다녀와서

고생한 나에게 어떤 상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포상하면 고기지! 하고 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마침 그저께 만들어둔 비빔면 소스가 있어서

삼겹살만 사와서 같이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PT 끝난 뒤 홈플러스에 가서 야채와 삼겹살 구입!

재료 준비!

국산 삼겹살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그냥 수입산을 살까 했는데 수입산은 너무 양을 많이 담아둬서

음식이 남는것보단 비싼게 낫다 하고 그냥 국산 삼겹살을 샀습니다.

 

라면사리는 지난번 땅콩버터 비빔면 할때 사온 홈플러스 라면사리가 있어서 쓰는데

이 라면사리가 흔히 보이는 노란색(오뚜기였나?) 라면사리보다 면이 얇아서 좋더라구요!

깻잎과 오이는 채 썰고 면은 삶고 고기는 구워서 합체 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비빔면 소스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레시피를 따라했는데

지난번에 먹었을 때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종종 해먹고 있습니다.

- 고추장 3스푼

- 진간장 2스푼

- 설탕 3스푼

- 후추 1/8스푼

- 사과식초 1/2스푼

- 사이다 1/2스푼

- 우스타소스 1/4스푼

이걸 계량스푼 1큰술 기준으로 계량해서 만들면 딱 두 번 먹을 양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배달시켰을 때 남은 열무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완성!

고기는 일부러 상태가 안좋은 두 줄만 굽고

남은 두 줄은 앞으로 더 힘든 일을 겪고 나서 먹으려고 냉장고에 잠시 보관해 두었습니다.

에어컨 켜놓고 시원하게 먹으니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는!

딱복😍

트레이너 선생님이 회원 분께 너무 많이 받았다고 하시면서 몇개 나눠주신 복숭아를 먹었습니다.

홈플러스 가면서 혹시 복숭아 나왔으면 좀 사둬야지 했는데 마침 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게다가 딱복! 전 물렁한 복숭아 안좋아합니다 복숭아는 딱딱한게 최고죠!

이렇게 먹고 토요일은 푸우우우우욱 쉬었고 이제 오늘 다시 달려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꼭 Filebeat를 연결해볼 수 있기를!